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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흥건설, 온라이프건설 '토정일반산업단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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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3-05-2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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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이프건설이 남흥건설과 함께 경남 양산시 어곡동 ‘토정일반산업단지’를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온라이프건설과 남흥건설은 “최근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정근안과병원빌딩 11층 온라이프건설 사무실에서 공동개발 약정서를 교환하고, 경남 양산시 어곡동 일대에서 ‘토정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공동개발 약정서에 따라 온라이프건설은 시행자금, 공사대금 등 자금관리와 분양 업무를 맡고, 남흥건설은 공사와 공정 관리, 하자, 민원을 책임지기로 했다.

온라이프건설은 남흥건설이 수년간 추진해왔 토정산단 조성사업에 공동사업자로 참여하고, 원 시행자인 남흥건설 측이 그동안 투입한 총 비용 82억 원 가운데 절반인 41억 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또 공동시행자인 온라이프건설과 남흥건설은 올해 6월부터 PF대출이 가능한 오는 10월까지 매달 4억 원씩 각각 공사비를 부담한다.

남흥건설은 2018년부터 경남 양산시 어곡동 산 96번지 등 일대에 30만㎡, 총공사비 680억 원 규모의 ‘토정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최근 갑자기 국제 금리 인상으로 인해 PF 대출이 전면 중단되면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남흥건설은 온라이프건설에 토정산단의 공동개발을 제의했고 온라이프건설이 이를 전격 받아들이면서 공동 개발이 가능하게 됐다.

2024년 12월 말 준공 예정인 토정산단에는 1차 금속제조업, 금속가공제품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 등을 유치할 수 있다.

남흥건설 문태경 회장은 “예상하지 못했던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금융기관들의 PF대출이 중단되면서 사업비 조달이 힘들었다”며 “함께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이익이 더 크다고 판단해 단독사업으로 예상되는 이윤의 일부를 포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온라이프건설 정근 회장은 “기술력이 뛰어나고 업계 평판이 좋은 부산의 남흥건설을 사업 파트너로 만나게 됐다”면서 “이번 공동개발 약정이 앞으로 도산 위기에 처한 지역 건설업계의 상생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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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건설부동산팀장입니다.